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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로 동심을 그리는 화가, 장은용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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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뉴 아트샵]

먹으로 동심을 그리는 한국 화가

장은용

먹으로 동심을 그리는 화가, 

장은용 작가입니다.

검은색 먹과 다양한 색감으로 

그림을 피우는 작품이 가득합니다. 

칙칙한 먹이 아닌 색감에 물든 검은색은

고요한 마음에 작은 파동을 일으킵니다.




01. 옹구네꽃, 장은용 


옹구네는 신분이 낮은 아주 하찮은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그녀의 마은속에는 늘 살랑을 찾아다녀요.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길 바라지요. 서로 마주보는 느낌을 사선의구도로 잡고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꽂을 그리고 따스한 달빛이 그녀의 마음에도 스며들기를 바래보아요





02.
즐거움, 장은용


빨강계열은 즐거움과 행운의 색이라 하죠. 물론 권력과 얽혀있는 색이기도 하죠.색 자체만으로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손으로 만져보고 싶기도 해요.그 즐거움의 색으로 꽃의번짐을 표현하고 오일파스텔로 같은 색상으로 튀지 않게 의도적으로 칠한거죠

 

03. 
춘복이꽃, 장은용


춘복이는 야망이 있고 모든것을 가지고 싶어해요,특히 커다란 달 앞에서 기도하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화병은 달의 모습으로 그려보고 비루한 출신이지만 가슴속엔 여린 꽃처럼 약한 마음은 작은 꽃잎으로 대신해 보았죠



04. 
청암부인꽃, 장은용


청암부인은 혼불속 등장인물로 한 집안을 버팀목처럼 지키고 살았던 인물이었으니 화면에 아주 가득 꽃을 구성해 보았어요.그녀의 향기는 집안을 넘어서 온 동네에 퍼져야 해요.흐린 먹 위로 진한 먹선으로 청암부인의 꼿꼿함을 표현해 보아요






05. 
먹사랑꽃, 장은용


커다란 그릇에 생김새가 다른 꽃들이 진하고 연하고 하면서 조화롭게 있어요.사랑은 생김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지만 함께 하는 것이 참사랑인것 같아요.배경색도 뜨거운 빨강도 차가운 파랑도 모두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보라색으로 작업을 해보았어요






06. 강실이꽃, 장은용


강실이는 여리여리한 몸에 창백한 얼굴이라고 묘사되어 있지만 그녀의 가습속에는 숨겨진 사랑의 마음이 아주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내색할수 없는 상황이에요.꽃을 화병가운데 구성하고,줄기도 화병속으로 깊게 넣어서 꽃과 마주하고 싶었어요.오매불망 기다리는 마음은 배경이 톤 너머로 꽃을 구성해서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해보았어요.






07. 효원이꽃, 장은용 


혼불이라는 책을 읽고 영감을 얻어 그리기 시작했어요. 최명희님이 17년간 쓰신 10권짜리 책이고,저 역시 2년동안 읽게 되었어요.등장인물을 상상하면서 그려보았죠. 등장인물중 효원이는 체구가 듬직하다 했으니 화병의 크기도 큰 붓으로 대담하게 그려주고 한집안을 책임지거나 슬픔도 받아들이는 모습은 흐린 담묵위에 농묵을 올려서 번지고 스며드는 기다림의 시간작업으로,활짝 핀 꽃이 아닐테니 반만 핀 꽃으로 굳은 심지는 향이 아주 좋은 송연묵으로 진하게 꽃에 넣고 줄기는 화병에 내리꽂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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